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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실 오래된 드라마인데 늘, 나는 내가 바빴던시기의 흥행작들을 보지못하고 그냥 지나쳐왔다. 그리고나서, 다시 어떤 계기에 의해서 한번 보게되는게 있는데 그게 이번에는 “사이코지만 괜찮아”이다. 김수현을 딱히 좋아하지않는다(김지원이랑 나온 드라마도 보지않음) 그런데 주연들 연기가 다 좋았고, 중간중간 나오는 동화이야기와 환자들의 에피소드 등, 대사들이 참 와닿았다. 억지로 쥐어짜는 흔하디 흔한 클리셰 말고, 신선하고 가볍고 그러면서 흐뭇했다. 그러면서 김수현이 분했던 “강태”역에 진짜 공감이 되었고, “문영”의 역에도 일정부분 공감이 되었다. 우리모두 조금씩 다른형태지만, 근본적으로 힘들어하는 마음은 비슷하다 어떤이유로 외로움을 느끼고, 어떤이유로 소외감을 느끼고, 어떤이유로 시샘을 받고 어떤이유로 공포도..
2024.08.17 -
루이비통, 버버리, 보테카 백. (나의 몇개없는 가방들)
글쎄, 난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돈모아서 다들 샤넬을 사는 상황에서도 그냥 루이가 좋았고, 지금도 샤보다는 루이가 좋다.ㅎㅎ (샤는 클래식 미니나 빈티지는 이쁜거같지만…) 그래서 올려보는 클래식한 루이백들 1. 크로아제트 : 일단 18년 구매지만, 아직도 새것같은 느낌. 어디든 잘어울리고 무난하고, 은근히 흔템은 아니다. 2. 알마비비백 이건 정말 클래식 중에 클래식이고 이 버전으로 에삐라인, 페이턴트라인(전문용어 잊어버림)등등 많이 나와있지만, 이건 모노그램으로 사고싶었다.(태닝 걱정되어도) 3. 보테가 카세트백 (20년 3월구매) : 이건 정말 그당시 세금포함 230만원정도에 매치스패션에서 구매. 한창 고강도 업무로 스트레스 많이받고, 대학원공부하는 나를 위해 선물줌 4. 버버리 : 얘도 아마 매치스 ..
2024.08.17 -
계절의 위로(서은 작가) - 독후감
사실 이런 류의 마음을 녹이는 에세이류를 안읽은지 꽤 오래되었다. 아마 2014년 내가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을무렵, 그쯤에 가장 오래도록 읽었지만 또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던것 같다 (그때는 정말 너무나 힘들어서 그냥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조차 무의식적으로 거부하고있어서 마치 내 현실이 꿈이나 허상같았다) - 인스타에서 서은작가의 글을 구독하고 그리고 라방을 봤는데 작가님이 너무나 따뜻했고 그럴듯한 흉내내는 말이 아니었고, 작가님이 던지는 하나의 문장에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을 구입하여 바로읽었고 술술읽어 오늘 읽자마자 거의 다 읽어간다 ㅎㅎㅎ 오랫동안 간직하고싶은 문장들이 꽤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런말들을 꼭 필요한 사람에게 해줄 수있는 사람이 되고싶다….이런 생각도 들었다.
2024.08.14 -
코스 라이트그린 구름빵
코스는 자라랑 같은 층에 있어서 자라에 환불하러가면 안들리기 섭섭 ㅎㅎㅎ 요즘에는 진짜 살 빠진이후로 아, 이거입어야 좀 날씬하겠다. 이거입으면 큰일나겠다. 이런고민 안하고 옷을 사서, 스트레스가 준 것을 실감한다. 결국 그냥 내가 입고싶은 옷을 맘껏 입고싶어서 살을 빼고싶었다. 그랬나보다. 아무튼, 구름빵(마이크로) 초미니를 수집?처럼 하고있고, 사실 어떤 옷에든 코디를 해치지않기때문에 (수납은 물론) 많이 튀는 색상이 아니면 정말 다 모으고싶을 정도이다. (근데 5개정도있으니 그만하자.) 그래도 실용성은 정말좋고 요즘같은 여름에 아니 그냥 사시사철 다 괜찮기떄문에 :) 최고같아 ;) 추천한다. 라이트그린.
2024.08.14 -
스타우브 사용기 - 소고기미역국
우왕 맛있어🩷🩷🩷💙 아 무쇠냄비의 힘이 이런거구나 끓일수록 더 맛있고👍 소고기가 사실 별로 였는데 무쇠솥이 다한느낌…… 색상이 너무 맘에든다 이래서 색깔 중요해!!!!! 💎💎💎💎💎시즈닝하는법 : 스타우브 첫 사용시
2024.08.13 -
오늘은 기억해 8/10 -한일
자라반품 피부과 아이래쉬컬링 계절의위로-서은작가 사이코지만 괜찮아 손케어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