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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 리뷰
박해수배우를 좋아하는데,오징어게임에서의 역할도 좋았고 그 이전 작품에서도 눈길이 가는 느낌이었다.뭔가 엄청 선한 인상이면서도 그러면서 악역을 해도 밉지않은 느낌이랄까.악연에서의 목격자역할을 소화하는데, 이광수배우와 함께한 초반 2,3화에서의 연기가 너무나 매력적.그 이후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인터뷰를 통해 느낀것이지만생각보다 더 섬세하게 연기하고 고민했다는 대답에, 더 호감이 갔던 배우.악연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들을 떠올리자면,(아무도 볼일이없겠지만 스포주의)좀 궁금했던점이주인공들이 손을 다치고, 손이 아파서 매우 힘들어하는 것 길게, 여러컷으로 보여준다는 점이었다.이광수배우와 박해수 배우가 그랬었는데둘다 너무 고통스러워하면서도 그 컷이여러번 나오는데그게 우연일수도 있지만 뭔가 감독의 의도가있었다면, 그 ..
2025.07.08 -
뱅엔올룹슨 에이원 a1 _2개 스테레오
뱅엔올룹슨에 대한 로망은 누구나에게 있고그 동그랗고 큰 스피커의 매력을 알고있었던 나는,언젠가 아, 사고싶다만 그냥 먼 훗날의 일이겠지...싶었다.그러던중에 블루투스 스피커 영상을 보다가아. 한번 구매해볼까?하고서 호기심반으로 구매했고,사실 내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추천했던 제품이어서후회안할거 같은 맘에 질렀다.역시 만족!그리고 그후 스테리오가 진리라는 영상을보게되는데,사실 지금 가지고있는 보스스피커를 스테레오로 듣고있어서 만족도 있고돌비 애트모스지원도 찾고있는만큼 스테레오 사운드를 좋아하는 터라동일한 모델로 쌍둥이로 추가주문!그래서 2개가 한 세트가 되어현재 나의 영화/드라마 감상의 수준을 올려주고있다.사실 내가 정말 좋아하는것을 알고, 그것에돈을 쓰고, 그 고품질을 즐기는게 쉬운일 같지만일단1..
2025.06.24 -
테라로사 카페라떼 후기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이번에 6월 페스타를 우연히 접하고!아 이런 제품이 있어? 하고서 구매했던 제품바로 팩으로된 카페라떼 :)사실 테라로사는 찾기 힘들뿐더러,그나마있는 여의도지점도 너무나 사람이 많아서결국에 이걸로라도 즐기기로하고 :)맛은 예상했던 맛이지만생각보다 고카페인음료라서 잠을 못이루는 이슈가있어서손이 잘 가지않는다두세트나 사뒀는지 어떡하지..그래도 밖에서 마실일 있으면 간단히 들고나가서 하루 온종일 정신말짱하게 지낼 수있어서 그점은 만족!조금 카페인 함량을 줄여보는건 어떨까?단순 샷이 많은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좀 아쉽다.스타벅스 카페라떼는 스트로우 문제로(종이문제) 더이상 잘 찾게되지않고,가격뿐아니라 용량자체가 같이 올라서 부담스럽다.한번에 그렇게 대용량으로 먹지를 못한다..가격낮추고 ..
2025.06.24 -
시도할수있는 용기, 지속할 수있는 힘. (해가 뜨기전이 제일 어두움)
나는 사람들은 어떻게보면, 도와주는 직업을 한다.직접적으로 도와주는 직업이라고 볼 수있다.그만큼 성과가 눈에 빨리보이고,그게 수치로 나타날 뿐 아니라, 인간의 일이므로 감정적으로도 벅차오르는 순간도 있다.오늘이 그랬다.항상 사람들은 거의다 왔을때 즈음 포기한다.나도 그럴뻔 했고,(그런 경험이 있다)근데 그 마의 구간이 너무나 지치고힘들고, 앞이 잘 안보여서,누군가 옆에서 그런 말을 해주지않으면 그만 포기하고 만다.그러니까 결국 그 실패를 또 한번 맛보기 싫어서 사람들이 2차,3차,4차의 시도를 하지 않는것인데그 불쾌감과 두려움을 참고 좀더 나아가다보면 사실 본인은 거의 목표치가 다 와있다는걸 알게된다.다시 말해, 본인이 그런 느낌을 느낀다면 분명 목표에 거의 다왔을 확률이 크다고 말할 수있다.포기를 배추..
2025.06.20 -
‘흘리지 않는 1인분의 삶’
이동진 평론가의 최근 인터뷰에서 너무나 인상적인 말을 들었다.“흘리지 않는 1인분의 삶“이라는 것인데,흘리지 않고 누구나 힘들게 살아가는 내 자신의 삶을 온전히 보듬고 잘 살아나가고싶다는 의지의 뜻이고,그도, 그를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다시말해,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나의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인데나이가 듦에 따라서 그게 생각보다 더 힘들다는걸 깨닫게된다.어릴때는 오히려 더 간단하고 심플했던 것 같다.그만큼 내가 해야하는 분량의 책임이 적었기 때문이었을것이다.집에서 학생으로 해야할 역할이 있었지만 그걸 제외하고는별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그리고나서사실 20대에 직장을 잡은 이후로는덕분에 내가 좋아하는것,못 견디는 것,하고싶은것,계발하고 싶은것들의 리스트를 정해서나 자신에 대한 탐구 혹은 자기계발에 ..
2025.06.19 -
우리는 어쩌면 헤어졌는지 모른다.(스포있음)
우연히 넷플켜서 뭐볼까..하다가앞부분 보고 재미없으면 꺼야지, 하는 맘에 이 영화를 시작했다.예전에 뭔가 숏츠영상으로 접했던 것 같은데워낙에 정은채배우 좋아하고(외모,연기는 좋아한다), 이동휘배우도 좋아하는터라 바로 클릭그런데 왠일, 보면 볼수록 빠져들고 너무 괜찮은거다공감도 엄청되고, 와... 내나이대의 연애는 이런거구나 맞지, 그렇지 싶고..암튼다 보고난 뒤 제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니이 제목이 중의적인거같았다.우리는 어쩌면 헤어졌는지도 모른다. 원래 이게 보통 더 자주쓰는 표현이 아닌가 싶은데그게아니라 ”헤어졌는지“라고 쓰면서 뭔가 ?엥 스러운 느낌이 드는데그러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는게 아닌가 싶은, 의도적 장치가 아닌가 싶은..느낌이 들더이다.1. 우리는 어쩌면 ”헤어졌는지“ 모른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