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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오랜만에 와도 어제온 느낌ㅎ
내가좋아하는 공간이있다. 하카타 스벅중에서도 굳이굳이 역안에있는 스벅음. 여기 서버들이 기본적으로 매우 친절한것이 1번이고2층에서 통창으로 내려다보이는 뷰가 있는것도 좋다(비록실내지만)사실, 그러면서도 그 창가 바자리에 앉아도 그다지 불편하지않다.뭔가 실내가 매우좁으면서도 넓은 느낌.서울과는 달리 점마다 느낌이 많이 다르다뭐 우리나라도 공간이나 디자인, 벽 데코 등은 다르겠지만뭔가 매장이 좀더 특색있는 느낌.티바나전용매장이라서 이지점을 특히나 더 좋아하는듯.내가 일본에 오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그중에서도 단연 나는 장어요리보다, 스시보다,스벅 우유들어간 메뉴를 마시러.아무튼 좋아하는게 분명해서 간단하지만,또 그러니 취향이라는게 명확해서 꼭 그걸 하지않으면 채워지지않는다.그런면에서는 정말 혼자하는 여행이..
2025.03.18 -
후련.
와.진짜 참았던 게 완전 쏟아짐.역시 진심의 말을 다 해버리고나니.그걸 직접당사자에게 해버리고나니정말 후련하지만 또 한켠에는 좋지않은 감정이 올라오기도한다.이감정은 뭐랄까, 그때의 기억이 되살이 오는것이기 때문일까.그래도 어쨌든 잘했다.더군다나, 그동안에는 씨알도 안먹혔던 상대가, 어느정도의 인정과 사과의 제스쳐를 보이는걸 보며,내가 더 위로받거나 탁 하고 둑이 무너지듯이 감정의 둑이 와르르르르 무너져버렸음.그렇게 나름의 정화(?)가 되었기때문일까.아니면 지금 내가 제일 위로받는 공간에 와서일까.한결 낫다.원래 기분장애? 비슷한게 있으므로 잘 케어해줘야하는 인간이며그게 잘 관리만 되면 좋은쪽으로 나의 예민함을 발산할 수있는인간이므로.나는 내가 예민한만큼 상대의 미묘한 감정과 기분을 알아차리고단번에 그에맞..
2025.03.08 -
언제일어났는가 보다, 얼마나 남은시간을 잘 썼는지를.
매번 일에 치여서 다음날에 일어났을때그 시간이...너무나 늦은 시간이라면..좀 실망스럽긴하다. 일단, 잘자는게 1번이고 그걸 잘한건 좋은것이지만욕심쟁이이고 어리석은 인간이므로뭐, 동시에 , 아, 이시간에 일어나면 남은시간이 너무없는데......아...다른사람들은 이거저거 다 했을텐데 난 뭐지.?뭐 ㅎㅎㅎ이나이먹고도 그런생각이 확 스친다.다 알 면 서결국, 남은시간 잘 보내는게 더 중요한거고,시간의 효율을 생각한다면, 잘 자고난 후의 건강한 상태로, 최적의 컨디션으로 ㅎㅎㅎ고효율의 업무를 하는게더 나은걸수도 있잖아!제발 바로 이렇게 생각을 긍정적으로 선회할 수는 없을것인가?결국 그런것인가?3월이다.온통 밖은 신학기무드와 봄햇살로 가득하다날씨가 이렇게 되면, 강남보다는 합정/홍대고 서교동이다 ㅎㅎ나는 개인적..
2025.03.06 -
래트LATT ,코스메틱 백
이거, 대란템인 듯한데사실 못본척 하고 있다가얼마전 실물로 목동 현대백화점에서 들고 지나가시는 어떤 분을 보고...와 예쁜데? 사실 가방욕심은 3년전? 부터 거의 없었고돈이 생겨서 사고싶다면 가전제품이나 가구?이런 류였던 듯하다,그리고 사실 건강식 사먹고, 화장품을 오히려 샀으면 샀던듯. 그런데 와,귀엽다.귀여운 베이지 컬러(카멜)가 또 예쁘게 나와서 사실 색감때문에 산것도 있다.자주들고다닐 수있을 것 같기도하고?일단 거추장 스럽지않고, 정말 간단하게 지갑이랑 약간의 코스메틱만 넣고,평소에는 패드를 들고다녀야하니,어쩔수없이큰 가방을 (서류가방류) 들고다니지만 뭐 기분낼때나 커피마시러갈때몇번씩 들고다닐 나름 설레는 백이니까.2월 고생한 나에게 선물:)
2025.02.24 -
플라워 레슨, 꽃수업 -아네모네 2/20
혹한의 추위를 뚫고,바쁜 스케줄을 뚫고,다녀왔다.꽃수업 ㅎㅎ 이게 정말 얼마마인가 싶은데,아....감이 다 죽었겠구나 싶으면서도그저 꽃 보고 그 아름다운것을 만지면서 나름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집중의 시간.그걸 위해 갔다. 아...역시 가는날이 장날이라고없던 일이 자꾸 생기고, 틈에 틈을 파고들어서 겨우 다녀왔음.거의 왔다갔다 할때 뛰어다님......... 암튼,선생님이 오늘은 특별히 준비해주셨다는 아네모니와 예쁘고 고급진 화병 :)플렉스를 하셨기때문에 럭키하신 수강생분들이라며-"아 오길 잘했어."라고 혼자 말해봤다.ㅎㅎ 하는동안은 사실 지치고 힘들기도했는데, 시간안에 끝내야지라는 생각에 집중하고 또 집중하고,샘의 가이드를 받으면서 수정도 하고, 그러니정말 또 예쁜 작품 탄생( 역시 전문가의 가이드가 필수..
2025.02.24 -
크레이지카츠 합정
4년전?5년전부터 알게되어서꾸준히 아 역시 원탑맛집 으로 알고있었던 돈까스집.사실 강남역 정돈, 다음으로 좋아하는곳이다 강남역은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니 자주 가지를 못하고있고,오랜만에 합정에 볼일을 보러간 김에 크레이지카츠 들렀다 이렇게 혹한의 추위에 또 용감하게 방앗간을 들리는 것 또한나에게 거의 없었던 일이라또 기록에 남을 일이다. 그렇게 30분을 기다리고, 결국 입장.입장후에는바로 메뉴가 나와서 참 좋았음. 문제는 양이 딱 성인 여성 1인분 양이라서아마 남자분들이 좀 적다고 느낄 수있겠다 싶다. 대신 나머지 돈지루 등으 사이드 들이 하나같이 버릴것이 없이 맛있어서 아쉬움은 없음.14000원의 가격으로 이정도면 만족스럽다고 하겠다. 요즘에는 내가 결심한 것들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길 수있어서그게 너무..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