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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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대한 단상
커피를 언제부터 좋아했냐면. 20대부터, 아니 정확히는 20살부터 ㅎㅎ 커피를 좋아했다기보다는 사실 커피집의 느낌이 좋았던거고. 그때만큼은 유일하게 멍 때릴 수도있고 심지어 패션잡지도 볼수가 있고 ㅋㅋㅋ 그리고 음악도 듣고 팟캐도 듣고, 사람구경도 할수있구^^ 여러모로 그냥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했던 공간이라서 매우 좋아했었던 기억이 있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잘모르는 20대 초였는데 그때에도 명확하게 커피만큼은. 혹은 커피샵이라 부르는 그 공간은 좋아했던듯^^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거 확실하게 하는건 정말 커피 한잔. 물론 대학교때 공부만 했던 자로써. 4년내내 누구는 안놀고 싶고 안쉬고싶겠냐. 그냥 커피한잔들고 도서관 출근하는거다. 이거. 다들 뭐라고 하고, 나도 대학생활을 그렇게 보낸거에 대..
2023.04.30 -
앤트러사이트 - 망원(합정)
2020년인가부터 더 자주가던곳, 앤트러사이트 망원이다. 그마저도 2023년인 지금은, 심리적으로 여유가 없으니 직장-집-요가원 말고는 가질 못해서 ㅠㅠ 못가고있지만 여름되기 전, 봄-여름 사이에는 한번씩 꼭 가고 또 가을이되면 꼭 가는 그곳이니 정원이 잘 있는지 보기위해 조만간 가야겠다. 그리고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분위기.......우와 계신손님들도 대부분 조용한 스탈이고, (그러나 밤에는 가끔 시끄러운 분위기도 연출되기도 한다. 좀 놀랐던기억..) 아무튼 내려주시는 커피도 맛나고 그 탁자와 분위기 플레이팅 모든게 다 만족. 이미 커피 맛 보기전부터 커피 마시고있는 기분^^ 돈을 준다고 다 이렇게 서비스를 받을 수있지는 않다. 그래서 멀리있어도 종종 찾아가고싶은거겠지? 곧 다시 방문해야지
2023.04.23 -
카페키츠네 현대목동점
키츠네에 작정하고 간건 아닌데, 현대백화점 내부에 생겼네? 겸사겸사 앉아보자 하고 들어가본다. 내가..키츠네를 처음본건 2017년인가, 일본여행갔을때 도쿄에서 봤던 키츠네카페 그리고 아마 가로수길에 있던 매장 지나가면서.. 가면서 한번도 들어갈 생각은 안했다. 그냥 뭔가 핫플느낌이 강했고, 그당시 앉을 자리가 없을것 같은 느낌. 공간이 협소해보여서?등등 이번에도 역시 사람들은 많았지만, 워낙 백화점 내부인데다 쾌적해서 (인테리어가 무엇보다 예뻐서) 쉬어가야겠다 맘먹게되었음^^ 인테리어 잘해놓았고, 음료도 생각보다 갠춘 내가시킨건 카푸치노 아이스 쇼핑하고서 수다떨기에 최적인것 같고, 쉬었다 가기에도 너무좋은듯. 좌석마다 느낌이 다른게 이색적인 느낌. 봄이랑 왠지 잘어울리는 느낌? 전반적으로 현대백화점에서 ..
2023.04.21 -
폰트-문래점(font coffee)
https://place.map.kakao.com/2010492667 폰트커피 문래점서울 영등포구 경인로77가길 6 (문래동2가 33-4)place.map.kakao.com 네이버 지도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map.naver.comhttps://www.pontcoffee.com/폰트커피폰트커피, 원두커피, 스페셜티커피, 원두, 드립백, 커피www.pontcoffee.com 외관부터 너무나 이뻤던 폰트 문래점. 급하게 커피마실곳을 찾다가 드립내려주는 분위기가 좋아서 일부러 좀 걸어서 방문 (그래놓고 일행은 드립커피, 나는 그냥 따뜻한 바라-맨날 먹어도 안질려ㅋㅋㅋ) 끄아 라떼아트 이뻥 섬세한..
202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