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25 롯데콘서트홀- 손열음&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앵콜포함)
우와 .그래도 1년에 한번씩은 갈 수있어서 너무나 다행이다. 이번에도 놓치지않고 손열음 공연에 가본다. 서울공연 지방공연 비율이 거의 비슷해서 서울에서 그녀를 보기도 쉽지 않구.. 클래식을 좋아하게된건 그녀의 카푸스틴 에튀드 41번 을 듣고 나서. 2020 잔혹했던 겨울. 2019년-20년의 나의 위기의 시기에 그녀의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며 출퇴근을 했더랬다. 나의 일부가 떼어지는 느낌을 강력히 받았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물론 고통스럽지만(다른이유로) 그때처럼 찢어지는 고통은 아니기에. 위안삼아야하나… 아무튼, 다시 돌아온 그녀의 섬세한 연주 :) 감사하고 감사하다. 너무 늦게 본 탓에 좋지않은 자리만 남아있었고 그럴바에 아예 제일 저렴한 좌석으로 구매 1석이 4만원이라니 그러면서도 이 자리가 ..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