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위로(서은 작가) - 독후감
사실 이런 류의 마음을 녹이는 에세이류를 안읽은지 꽤 오래되었다. 아마 2014년 내가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을무렵, 그쯤에 가장 오래도록 읽었지만 또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던것 같다 (그때는 정말 너무나 힘들어서 그냥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조차 무의식적으로 거부하고있어서 마치 내 현실이 꿈이나 허상같았다) - 인스타에서 서은작가의 글을 구독하고 그리고 라방을 봤는데 작가님이 너무나 따뜻했고 그럴듯한 흉내내는 말이 아니었고, 작가님이 던지는 하나의 문장에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을 구입하여 바로읽었고 술술읽어 오늘 읽자마자 거의 다 읽어간다 ㅎㅎㅎ 오랫동안 간직하고싶은 문장들이 꽤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런말들을 꼭 필요한 사람에게 해줄 수있는 사람이 되고싶다….이런 생각도 들었다.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