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대한 단상
커피를 언제부터 좋아했냐면. 20대부터, 아니 정확히는 20살부터 ㅎㅎ 커피를 좋아했다기보다는 사실 커피집의 느낌이 좋았던거고. 그때만큼은 유일하게 멍 때릴 수도있고 심지어 패션잡지도 볼수가 있고 ㅋㅋㅋ 그리고 음악도 듣고 팟캐도 듣고, 사람구경도 할수있구^^ 여러모로 그냥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했던 공간이라서 매우 좋아했었던 기억이 있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잘모르는 20대 초였는데 그때에도 명확하게 커피만큼은. 혹은 커피샵이라 부르는 그 공간은 좋아했던듯^^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거 확실하게 하는건 정말 커피 한잔. 물론 대학교때 공부만 했던 자로써. 4년내내 누구는 안놀고 싶고 안쉬고싶겠냐. 그냥 커피한잔들고 도서관 출근하는거다. 이거. 다들 뭐라고 하고, 나도 대학생활을 그렇게 보낸거에 대..
202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