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공연

2023. 6. 27. 01:18카테고리 없음

6월 신카이 마코토 작품- 오케스트라 공연

5월초, 6월초, 연속으로 매달 공연을 관람중.
이래저래 6월은 상당히 바빠서,
아직 7월 공연예매를 못했는데ㅠㅠ
어서 서둘러서 찾아봐야지 ^^

늘 주얼리랑 가방으로 힐링하지만
사실 정말 감성을 채워주는건
음악이랑 공연, 그리고 책. 책의 꽂히는 문장들.

꽃은 꽃 자체도 너무아름답지만
그것이 순간이라는것,
그리고 같이하는 향이 있기때문에 더 아름다움^^

그 순간순간을 잊지않고 남기기위해서
이 블로그를 일기처럼 쓰고있는지도 모른다.

요즘에는 또 드라마가 귀에 꽂히는걸 보면,
내 안에 마음의 여유가 생긴것일지도
공부할때는 쉬는시간이 하나도 없으니
아예 드라마든, 영화든 잘 꽂히지가 않고,
넷플릭스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것이 아무리와도 내 안에 스미거나
나에게 울림을 주거나..
그런것들이 없었고,
사실 20대, 30대 계속 그런식으로 지내오면서,
감각이 무뎌지기도 했다.

뭔가 지키고싶은 굉장히 소중한 뭔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희노애락ㅋㅋㅋㅋㅋ이 공존할테지만
그리고 내 감정은 좀더 힘들어지겠지만
지금처럼 어제 오늘 내일이 또 비슷하지는 않겠지.

하..쓰다보니 사실 이것도 논문쓰기전 마지막
여유부림인가…..싶기도 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