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카츠 합정

2025. 2. 24. 01:06카테고리 없음

4년전?5년전부터 알게되어서
꾸준히 아 역시 원탑맛집 으로 알고있었던 돈까스집.
사실 강남역 정돈, 다음으로 좋아하는곳이다
 
 
강남역은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니 자주 가지를 못하고있고,
오랜만에 합정에 볼일을 보러간 김에 
크레이지카츠 들렀다


 
이렇게 혹한의 추위에 또 용감하게 방앗간을 들리는 것 또한
나에게 거의 없었던 일이라
또 기록에 남을 일이다.
 
그렇게 30분을 기다리고, 결국 입장.
입장후에는바로 메뉴가 나와서 참 좋았음.
 
문제는 양이 딱 성인 여성 1인분 양이라서
아마 남자분들이 좀 적다고 느낄 수있겠다 싶다.
 
대신 나머지 돈지루 등으 사이드 들이 하나같이 버릴것이 없이 맛있어서 아쉬움은 없음.
14000원의 가격으로 이정도면 만족스럽다고 하겠다.
 
요즘에는 내가 결심한 것들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길 수있어서
그게 너무나 기쁘다.
이게 생각보다 참 어려운 일인데 (나에게는), 그게 술술 되는게 신기하기도하고,
그동안의 나와 사실 지금(오늘)의 나는 별 차이가 없는데
되고 안되고의 반전이 가능한것도 신기하고
결국 같은 능력치와 같은 체력의 나인데, 뭐가 가장 큰 트리거였을까?
그리고 안되게하는건 또 뭐일까?
 
단순힌무기력? 실천력의 부족? 유튜브의 탓? 이라고 하기에는 설명이 더 필요한듯싶다.
 
누군가 얘기했던 3초룰, 즉, 3초안에 하지않으면 결코하지 않는다-이 법칙이 사실 가장 직관적이고
지금까지도 가장 설득력있는 학설?이다. 나에게는.
 
아니면 얼마전 어렵게 다녀온 꽃수업의 결과물로 지금 내 옆에 예쁘게 활짝 펴있는 아네모네 덕분인가?
컬러별로 예쁘게 피어있는 사랑스러운 생명체( 그러고보니 물을 갈아줘야겠다)
 
크레이지 카츠- 나중에는 스페셜 돈까스? 등의 메뉴들을 더 부지런떨어서 섭렵하리라.
난 사실 이 메뉴도 너무 소중하고 감지덕지다.
 
나중에 또 기운차려서 상큼하게 방문해봐야지.
사장님으로 보이는 서버분 너무나 응대잘해주고
피곤할텐데 아이컨택하며 서비스해주시는 거 감명깊었음.
나도 보고 하나 배워간다.
어느경우에도, 친절하고, 나이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