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다이어트중

2024. 8. 10. 23:59카테고리 없음

사실 그냥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코로나이후)
러닝을 시작했고
유산소와 정말 약간의 하체운동을 루틴으로 하다보니
어느새 피팅룸에서 내 모습을 보면
조금씩 군살이 빠져있는게 보인다.

사실 일부러 덜 먹으려고 노력한것도 아니지만
탄수화물이 잘 떙기지 않아서
운동후에 단백질우유로 끝!
한적도 많고 따로 스트레스 받지 않기위해
운동만 루틴하게 했다.

오 조금 빠진느낌
얘도 팔뚝뺴고는 좀 빠진 느낌
운동시작한 후로는 시스템 말고 룰루레몬
운동시작한 초기- 위 사진들보다는 좀 더 쪄있는 느낌.


피팅룸가서 사리 거의 혼자 쇼핑이기때문에
다 이렇게 남겨놓다보니
내 눈에서 변화가 좀 보이길래 기록.
지금도 온고잉중인 다이어트 (-8키로이다)
이왕이면 원래 내 몸무게까지 더 뺴서 (-11)
내가 가진 모든 옷이 여유있게 혹은 더 헐렁하게
이쁘게 맞았으면 :)


제일 기쁜건 사실 뭐냐하면,
더이상 묵혀놨던(어릴때 샀던 작은옷들)이 다 맞아서
입을 수있다는거 ㅎㅎㅎㅎㅎ
사실 그거자체로 몇백은 번 느낌이기때문에;)
내 방 구석구석을 차지하는 (부동산으로 따지면 이들의 지분이 너무크다) 것들을 다 입어줄 수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은거
그 만족이 너무 컸던것 같다.
다들 살쪘다. 빼라. 인신공격을 받을때
사실 그 누구보다 뺴고싶었던건 나였는데,

그것도 일석이조로 의도치 않게
운동을 하다가 얻어걸려서 빼게 되었으니
더 기쁘기도하고,

살면서 맘먹은일을 계획하고 실천해도 잘 안되는경우가 있는가 하면, 이렇게 얻어걸리는것도있고,
최화정님 말씀대로,그냥, 이럴때 ”퉁쳐“ 라는 말이 너무 와닿는다
ㅎㅎㅎㅎㅎㅎㅎ
퉁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