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느낌. 겨울은 이거

2024. 8. 22. 01:24카테고리 없음

 

누군가 그랬다. 

내가 사진을 찍고싶은 그 순간이 내 마음이 흔들리는 때라고.

그말이 맞다.

어느순간부터 더이상 친구들을 만나면 특별히 우리 인물사진은 찍지 않는다.

대신 멋진 음식, 근사한 테이블링, 너무 파인하고 섬세한 디저트를 보면

저절로 카메라를 켠다.

 

그런것같다.

그리고 나에게 그러한 지점들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없고

핀터레스트에서 작년에 저장한 사진을 올해도 변함없이 저장하고있는 나를 보면

참 사람은 한결같다 쉽다.

그리고 이러한 취향도 타고남인가 싶기도하고.

 

순간이 즐거우면 그게 전부다.

그게 전부다.

그리고 그 순간 순간이 모여서 내가 소위얘기하는 행복이라는게 되는거고

그것의 총합이 행복의 총량같은 거겠지.

그러니 그 순간순간을 잊지말고 기억하자.

이제 예전의 기억력은 사라졌으니 휴대폰으로

혹은 메모장으로, 혹은 카톡 내게보내기로

꼭 기억하기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