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6. 16:52ㆍ카테고리 없음
조말론은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거의 처음으로 접해본 향수.
사실 대학시절 랑방 향수를 즐겨했었는데(가볍고 저렴)
니치향수가 유행할때쯤 지인이 알려준 향수(얼그레이 앤 큐컴버)를 시작으로
조말론의 세계로 입문.
이때는 아마 년도로 2012년도로 추정된다. 그리고 나서 2015년 이후로는
사실 거의 모든 향수 입문자들이 다 이 향수를 써봤을정도로
무난한 한국사람들이 사랑하는 향수가 된게 아닌가 싶다.
나만의 1,2,3번을 세워보기로
1. 잉글리시페어 앤 프리지아 코롱
English Pear & Freesia Cologne
https://www.jomalone.co.kr/product/25946/12553/english-pear-freesia-cologne?size=100ml
일단 호불호가 없고 머리가 어지럽지 않고 ㅎㅎㅎ
누구나 우리나라 사람들 중 프리지아 싫어하는 사람 많이 없으니
다 좋아할 것이다. 남녀노소가 다 사랑하는 향
몇통째인지 모르고, 몇년간 이것만 계속 사서 쓴것 같다.
굉장한 면세점 메리트를 자랑했던 제품이라 코로나 이전에는
출장갈때면 매번 쟁이고 여행갈때도 항상 쟁였던 제품.
지금은 다른거에 밀려 잘 안쓰지만 조말론은 당연 잉글리시 페어지.
Peony & Blush Suede Cologne
https://www.jomalone.co.kr/product/25946/27028/
이건 한참을 프리지아를 쓰다가, 봄에 문득 동료가 고체향수를 시향해주면서 매력에 빠져듦.
일단 사실 첫향이 강렬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있으나 잔향이 매우좋은 것.처음에는 강해도 나중에는 다른 향으로 바뀌면서 더 좋다...크아...
3.포머그래니트누와코롱
Pomegranate Noir cologne
https://www.jomalone.co.kr/product/25946/9900/pomegranate-noir-cologne?size=100ml
이제품은 가장 최근 접하게된것.
사실 바디워시(미스터 포터에서 60프로엔가 샀던 제품)을 통해 완전히 빠져버렸다.
코로나로 심신이 지쳤던 나는, 마스크 벗은후에 이걸로 배쓰하는 재미에 살았더랬지.
사실 공부,일, 말고 내가 한게 뭐야......(샤워라도 좋은 향으로 해야지)
향수도 매우 만족, 그치만 사실 바디워시를 더 강추한다. 꼭 사보세요 제발.(진심이 담긴 블로그. 사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