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24ss

2024. 8. 17. 18:21카테고리 없음

다른이유로 달리기와 유산소를 하며
8킬로가 빠졌다.
줄어든 몸이 좋았던 이유는 딱 하나
“내가 예전에 못입었던 옷이 다 들어가 ㅎㅎㅎㅎ”
이게 약간 한으로 남아있었나보다.
내가 사실은 남에게 들었던
“살쪘어“의 말로 상처를 받은것보다 나 스스로가 ”내가 산 이쁜 옷들을 못입네“라는 아쉬움이 더 커서
힘들었었나보다.

그걸 요즘에 해소하다보니
묵은 체증이 다 가시면서
아주 속이후련하다 ㅎㅎㅎ
되도록 오래유지되고 좀더 빠지면 좋겠다
(의도하지않았지만 계속 빠진다)


그를 기념하며,
평소 자라를 잘 가지않았지만
요즘 뭘 입어도 다 그냥저냥 이뻐보여서
70-80퍼 세일을 놓치기 힘들어서 사 본 제품들
(자라세일템) 두둥

팬츠
얘는 23년 가을/겨울 제품인데 너무이뻐서 신주언니랑 매장에서 보자마자 뿅 반해서 구매
넘 이쁜 새상품 컨디션 새틴
니트와 탑 모두 만원대

셔츠와 팬츠 모두 2만원 정도
가을에 입으면 너무이쁠거같은제품

팬츠만 겨우구매- 여름에는 이런옷이 최고같아요.
오르 루스커트 위에 입으면 딱일것 같은 블레이져

후회없는 아일렛
처음시도하는 디스트로이드 :)

원래 시스템에서 돌고돌고(한섬 시스템) 하는 사람인데,
자라에서도 이케 퀄 괜찮은 것들이 있으면
70퍼이상일때 득템하는것도 좋을듯^^

사실 이게 어울리는건
러닝덕에 얻어걸려 빠진 체중 덕이겠지.
원래 내 몸이 맘에 안들때는 옷 안샀다.
그렇게 잘 안사서 쥬얼리만 한때 가득했었지 ㅎㅎㅎㅎ
왜냐면 주얼리는 체형이 구매를 안받으니까 ㅎㅎㅎㅎ

여기서 한 3킬로만 더 빼고 유지했으면 ;)
그렇게 평생 할수있다면 좋겠다.
건강하게 나를 돌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