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산다는것, 새로운것에 대한 소비, 우리는 왜 끊임없니 사고있는가?

2023. 10. 23. 18:31카테고리 없음

사람들이 기분이 좋다고 느끼는순간은
=새로운 경험을 할때 라고 한다,
뇌과학자들이 이렇게 얘기하는데, 근거가 있는 말이겠지.

그래서 보통의 사람들은
일상의 따분함을 못이겨
편의점에 들어가서 신제품 뭐가나왔다 본 뒤에, 새로운 음료 하나라도 구입해서 퇴근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각자의 삶은 고되고 현실은 차갑지만
(실제로 카페에 가봐도, 잠깐 런치타임즐기러 온 무리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심각한 표정을 하고 공부를 하든, 시험준비를 하든, 책을 읽든 하고있다. 즐기는것 같지만 사실 즐기고있는 것 같지는 않고, 책속에서 답을 찾는 느낌이랄까(이건 순전히 내 생각이긴함)
암튼,
그렇게 건조한 삶속에서
사람들이 새로운 뭔가를 느끼는건, 사실 제 제품을 사용하거나, 실제로 보거나 만지거나, 느끼거나 ,나아가 그걸 내 것으로 소유한다는 경험을 지속하는것,
그래서 뜯지도 않은 박스들이 문앞에 즐비하는 것이고, 업무의 강도가 더 세면 셀수록 쌓여가는 택배박스는 증가하는것이 아닐지?

오늘 장동선 뇌과학자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며 느낀점.
1.우리는 모두 맵핑을 할때 내 위치부터 찾아야함. (내 현 위치를 파악)
2.사실 우리의 맵핑은 누군가가 그려놓은 지도를 보고 , 우리도 따라해보고싶어서 시도하는것.
3.우리는 여전히 방황을 하고있는지도 모름.
4. 안전이라는 욕구와, 새로움이라는 욕구를 다 만족하기는 어려움. 그래서 딜레마가 생기는것. 인간은 그만큼 성공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실제로 추월차선이 있는 경우,굳이 필요하지 않아도, 내가 왜?라는 생각때문에 모두 같은 차선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음-지기싫어하는 인간)

그러면 사실 안전의 욕구랑 새로움에 대한 욕구를 잘 조절하면서 사는것이 우리의 목표겠지
그 안전의 욕구를 간과하기 쉬운데,
사실 좀만 더 하면 되겠는데?, 좀만 더 무리하면 이정도 성취할 수있겠는데?
이런식으로 사실은 우리 스스로를 갈아넣다가 멘탈 디지즈에 빠지는게 아닌지.
이런생각도 해본다.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성공을하고,(소위 돈을 잘 벌고) 어떻게 화려하게 살고있는지
알고싶지않아도 도처에 깔려있는 요즘,
우리가 의도적으로라도, 그 flood에서 잠시 벗어나려고 노력을 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듯.
그리고 동시에 몸과 신체는 연결되어있음을 잊지말고,
끊임없이 내 몸의 건강을 위해 신경쓰는것은
평생 가져가야하는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