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심규선 공연(코엑스몰)- 아쉬운걸.
2024. 12. 5. 18:48ㆍ카테고리 없음
2009년인가?2010년인가? 학교에서 엄청 들었던것 같다.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주 들었던
아니 사실은 대학시절-취준기간동안
정말 많이 도움받았던 목소리.
에피톤을 통해서 루시아를 알게되었고, 선인장과 그외의 루시아의 정규앨범들을 들으면서
또 취준을 버티고 ㅎㅎㅎ
그랬던 듯하다 ㅎㅎ
매년 공연을 하는걸 알았지만
글쎄
내일이 워낙 쉬는날이 없고
쉬는날에도 그냥 퍼져있어야 그나마 기운이 차려지는 일이라 ㅎㅎ
학교공부도 있고 이래저래
그냥 문화생활은 안했었는데
올해는 꼭
올해가 아니면 언제?
이런생각이었다.
그리고 티케팅
표 가격이 거의 뮤지컬 수준이지만
예전 노래 들을 수있다면…생각에 그렇게 예매했건만
전부 거의 신곡이고
최근에 낸 곡들만 나와서 아쉬웠음.
그날 하필 호준이도 우리집에서 적응을 할 기간이라
집에있는 강쥐도 신경쓰이고 ㅠㅠ아휴
몸컨디션도 안좋고.
그래도 놀란건
그의 팬덤이 견고하고,
또,,, 라이브를 정말 잘하는것
타고남에 연습도 많이 하겠지?
대신 관객들을 위해 그 긴 공연동안 플레이리스트를 좀 다양하게 해줬으면 어떨까 하는생각.
그리고 어릴때보다 훨씬 무뎌진 감정탓인지
잘 이입되지 않는 내 자신의 변화도 하나의 이유겠지.
아무튼 그랬다.
나의 첫 루시아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