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4. 20:10ㆍ카테고리 없음
뭐.
굳이 안밝혀도 되겠지만
비즈니스가 처음이다….ㅎㅎㅎㅎ
그리고 이번에도 대한항공에서 마일리지로 승급해본것이지
정말 내 돈이었다면(마일리지도 내 돈의 일부지만)
아마 안탔을것 같다.ㅎㅎ
근데, 생각보다 역시
돈의 힘이 좋더군.
우리가 그렇게 교육받기도 했고..




일단,
비행자체가 힘들지 않다/ 힘들다 이건 가늠하기 힘듦
왜냐하면
후쿠오카 1시간 비행이니까
다만,
그래도 느낀건,
정말 나와 어떤 아주머니(루이비통 러기지를 드셨음)
빼고는 아무도 프레스티지석에 없었기떄문에
완벽하게 편안하게
조용하게
방해받지않고,
창가 뷰 즐기면서 왔다는거.
그거 자체에 돈을 엄청 주는게 아닐까 하는생각.
그리고 거기에 더해 만약에 이걸 14시간 비행이라고 생각하면
뭐 말해뭐하겠어?
뉴욕을 더이상 못가겠는 이유는 비행기를 14시간 탈 자신이 없어서다.
정말 그렇게 얘기할 수있다.(그게 이유다)
나이를 먹는다는게 이렇게 슬픈거다.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아니니까, 그리고 그걸 내가 절절히 경험하니까 뭐ㅠ

아무튼,
각설하고
일단 왜 편안했는지를 다시 정리하자면
1)처음예약시부터 자동체크인 기능으로 알아서 미리 체크하도록 설정함(따로 알람와서 할 필요가없음)
2)“비즈니스 시네요” 라고 계속 확인을 하는데, 면세품 인도장에서도, 라운지에서도 기타등등 뭔가 계속 이멘트를 하는데
기분나쁘지않음(자본주의 인간)
3)칼프레스티지 라운지 이용 (커피가 맛있고, 과일샐러드 괜찮다, 칵테일도 만들어준다)
4)식사를 제공하는데 괜찮은지, 필요한거 없는지를 체크함(2,3번 체크함)(사실 이코노미는 그런거 없음)
5)옆 사람이 화장실을 가지않음(그냥 옆사람이 없고 사람이 없음)
6)빠르게 착석하고 빠르게 나갈 수있음
근데 여기서 그래도 가장 좋았던건 역시 승무원의 서비스가 아니었나 싶음.
계속 눈 마주쳐주면서 그 아리따운 얼굴로 승무원언니가 계속 챙겨줌.
아 대박,맞다.
나 외투를 가지고있었는데, 외투를 걸어드릴까요? 하고 외투를 챙겨가서 옷장에 걸어주심.
그리고 착륙하기전에 미리 순식간에 또 꺼내서 나 입으라고 준비해줌.
아니..누가 그렇게 해주냐고
일상생활에서도 그런일은 없다.
없다고!!!!!!
그런면에서,
이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냐?라고 하면
정말 가치 있다고 생각함.
그러면서 느낀건,
나 정말 내가 잘하는걸로 좀 더 성공해야겠다는 마음.
서로 웃으면서 편안하게 살라면
성공해야겠어….(비즈니스 맨날 타고타니면, 사실 비행이힘들겠어?)
:)

이번여행은 사실,
정말 그동안 논문준비하느라고 고생한거
나만 아니까,
시험이 통과 되든안되든, 나 죽을수도 있으니
보상겸 해서 주는 선물이었는데,
정말로 기분좋게 시작해주었다.
숙소찾는것까지
다 완벽했고, 서비스도 완벽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니시테츠 크룸 하카타 호텔에서
여전히 내가 최애하는 바디워시를 계속 사용해주고 계셔서(아마 그냥 계속 쓸건가보다)
또 한번 그향을 맡을 수있다는게 너무나 감덩…(이건 뭐 아무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돈벌어서 비즈니스 타는걸로.
결론
